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명수가 우티 가족과의 이별에 뭉클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이름으로 살아보는 배우 염혜란, 개그맨 박명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국애서 솜땀을 판매하는 자영업자이자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인 우티의 삶을 72시간 빌려서 살았던 박명수는 종료 한 시간 전, 우티의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는 울음을 터트리는 나란이에 “아빠 가니까 운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아이를 안고 달래주었다.

박명수는 우티로 살았던 72시간에 대해 “30년 연예계 생활보다 오늘 이들과 함께한 3일이 너무 의미 있었다. 제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행복은 무엇인지. 삶의 방향을 어떻게 가야 되는지 알게 해줬다”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이어 “많이 가져야만 행복이고 많이 바빠야만 행복이고. 그런 게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 않냐. 알면서도 그렇게 변하지 못한다”라고 씁쓸한 현실을 꼬집었다. 박명수는 “여기 계신 분들은 하나로 뭉친 것 같다. 서로를 보살펴 주는 가족이 된 것 같다”라면서 “행복했다”라고 감사함과 애틋함을 담아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영상을 지켜보는 박명수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옆에서 함께 지켜보던 염혜란은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된다. 사실 보시는 분들은 3일간 얼마나 정이 들겠냐고 할 수 있지만”이라며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다비치 이해리는 “진짜 3일만에 그렇게 정이 많이 들었냐”라고 신기해했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