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윤하가 앨범 커버 사진 표절 논란을 유쾌하게 받아쳤다.

가요계 레전드이면서 라디오의 전설이 된 배철수, 차진 목소리 하나로 영화계에 큰 보탬을 준 김경식, 10년 만에 출연한 ‘라스’에서 예능 분량을 제대로 챙긴 윤하, 매운맛 ‘라스’도 사로잡은 이승국까지, 목소리가 지문인 게스트들의 활약은 ‘라스’ 러닝타임을 ‘순삭(순간 삭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한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윤하가 차지했다. 철칙 중 하나가 '절대 남의 것 베끼지 말자'라는 윤하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앨범 커버 사진이 쌀국수와 비슷했던 것. 사진을 보자마자 MC들은 물론 윤하도 "저건 나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10여 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윤하는 21년 차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한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을 당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항상 좋지 않나..”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 ‘변우석 우산 신’에 등장하는 ‘우산’의 역주행을 기대하면서는 원곡자인 에픽하이가 서운해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절친’ 김지원을 위해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를 선물한 사연, 과거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는데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훈훈했던(?) 에피소드, BTS 리더 RM에게 감동받은 일화 등 10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둔 흥미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파리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하며, 오는 8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하는 ‘런노운 크루’ 특집이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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