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패커2' 캡처
tvN '백패커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문수 신부님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10일 밤 7시 40분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마지막 출장지로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으로 등장한 이는 이화여대 정문 옆 골목에 위치한 작은 식당 '청년밥집'의 이문수 신부님이었다.

이문수 신부님은 "서울에 있는 고시원에서 한 청년분이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고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곳의 메뉴는 오직 김치찌개 뿐이지만 가격 뿐 아니라 맛으로도 인정받아 언제나 손님들로 문전성시인 맛집으로 등극했다.

이문수 신부님은 벌써 8년 차 식당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백종원은 "근데 요즘 같은 때는 김치 값이 너무 올랐는데 김치찌개를 어떻게 3천원에 팔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문수 신부는 "저희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tvN '백패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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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백종원은 "그래도 어떻게 3천원 김치찌개로 식당 운영을 할 수 있냐"며 "그리고 김치 같은 경우는 조달이 쉽지 않을 것 아니냐 혹시 직접 담그시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이문수 신부님은 "처음에는 사서 쓰다가 1년 전 부터 모 회사에서 김치를 전량 후원 받아 운영 중이다"고 했다.

이어 "주모니가 가벼운 청년들을 위해 시작한 식당이지만 무료 제공은 오히려 부담스러워 할 수 있어 책정한 가격이 3천원이다"고 했다. 백종원은 "그러면 이미 잘 하고 계시는데 왜 의뢰를 하신거냐"고 물었다. 이문수 신부님은 "집밥을 청년들에게 제공해 주고 싶었는데 개업 당시엔 한 가지 메뉴가 최선이었다"며 "근데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자주 먹다보면 질리는데 다른 메뉴를 더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오늘만큼은 색다르고 맛있는 김치요리를 해주셨으면 싶어서 요리를 의뢰하게 됐다"고 의뢰했다. 백종원과 멤버들은 많은 고민 끝에 김치를 활용한 만두 요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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