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가 시청률 하락으로 월화극 2위에 머물렀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10시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는 9.3%의 전국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나타낸 10.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8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한인상(이준 분)의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서봄(고아성 분)의 가능성을 듣고, 직접 진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호는 서봄을 테스트 한 후 "관점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잘했다. 아침마다 내려와서 두 페이지씩 읽어라"라며 서봄의 실력을 인정하고 칭찬했다. 한정호는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쓸만해"라고 평가했다.
방송 말미 최연희는 잠을 청하던 중 벌떡 일어나 "그런데 인상이는 떨어지고 봄이만 붙으면 어떡하지? 안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서봄의 임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온 가족들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블러드'는 5.6%,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2.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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