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방송인 김부선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와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JTBC 측은 프로그램의 재편 과정일 뿐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녹화 당시 2시간 이상 지각하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담당PD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에게 우쭈쭈만 해대고 난 그 꼴 절대 못 본다"며 "(본인이)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하고 시작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나만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하게 됐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김부선은 "계약 당시 2주에 한번 녹화한다고 부담없이 함께하자고, 프로그램 폐지될 때까지 함께 하자고 약속 하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시켰다"며 "(자신은) 단 한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준 적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부선은 '엄마가 보고있다'와 녹화 시간이 겹쳐 포기한 광고 비용 3500만원 등 JTBC로 인한 피해액을 언급하며 "4500만 원만 인간적으로 입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JTBC 관계자는 이날 오후 헤럴드POP에 "'엄마가 보고있다' 개편에 따라 기존 출연진 중 김부선 씨를 비롯해 배우 원기준, 김강현 씨가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프로그램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는 단지 프로그램 개편 과정의 일활일 뿐"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우선 당분간 3MC와 함께 '엄마군단'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후에 프로그램 특성상 다른 분들을 섭외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 오는 30일 밤 11시 방송분부터는 MC이본, 장동민, 강민혁과 '엄마군단' 염동헌, 황석정, 박준면, 정이랑(정명옥), 신지훈 등 8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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