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KBS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이끄는 개그맨 박영진(35)이 방송에서 결혼 발표를 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박영진. 사진제공=KBS]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박영진. 사진제공=KBS]

박영진의 결혼 소식은 지난 28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 현장에서 직접 밝히면서 알려졌다. 박영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개그맨 김대성이 알고 지낸 지인으로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 박영진은 30일 밤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여기 저기서 축하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개그콘서트’ 녹화 현장에서 결혼 발표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코너에서 출산이라는 주제를 잡고 회의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와서 하게 된 것”이라며 우연한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결혼 소식이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것에 대해 예비신부의 반응을 묻자 “많이 놀라더라. 방송에서 그렇게 말해도 되냐고 묻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영진은 동료 개그맨 김대성을 통해 예비신부를 처음 만났다고 털어놨다. “대화를 나눠보니 느낌이 왔다.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라며 “만난 지 6개월밖에 안 됐는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 친구를 만나서 마음이 바뀌었다. 대화가 잘 통해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일부 사람들은 ‘속도 위반이 아니냐’ 묻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웃으며 “이번 달에 상견례를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내년 1월 결혼식을 잡게 됐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내년 1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한 가정을 꾸리는 결혼 발표 소식은 내달 1일 오후 9시 15분 방영되는 개그콘서트 ‘민상토론’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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