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개그맨 이혁재가 지인으로부터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30일 오전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혁재의 지인은 이혁재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바로 돌려줄 것처럼 말했으나 갚지 않았다며 사기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개그맨 이혁재. 사진제공=MBN]
[개그맨 이혁재. 사진제공=MBN]

앞서 지난 9월 4일 이혁재는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내가 운영하는 공연기획사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을 추진하고 있는데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들어 있는 잔액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니 돈을 빌려주면 증명서를 낸 뒤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후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했다는 것.

한편 이혁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공연기획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실패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21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 형을 받은 바 있으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도 경매로 넘어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