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소두증 여행경고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여행경고 대상국가·지역을 22개로 늘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로 여행경고 대상국가 또는 지역을 22개로 늘려 발표했다.
중남미에서는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소두증은 태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증상으로 정신적, 유체적 발육 지체를 동반하는 질병이다. 이는 '이집트 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지카 바이러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CDC가 발표한 여행경고 대상국가·지역은 가이아나와 볼리비아, 에콰도르 같은 남미 국가들과 함께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베이도스, 과들루프, 세인트마틴 섬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여행을 삼가야겠다.
한편, 앞서 브라질 보건부는 최근 전국 27개 주 가운데 14개 주 311개 도시에서 소두증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병원마다 태아에 대한 정밀검진을 신청하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