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썰전’ 전원책이 국정원의 수사권을 강조했다.

3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는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로 부터 빚어진 테러방지법과 독소조항의 수정을 요구하는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북한을 두고 우리 정부에서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지를 두고 시각의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캡처
사진 : JTBC ‘썰전’ 방송 캡처

전원책은 신년에 들어 개성공단 중단부터 무력도발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최근 행태들을 지적하며 국가비상사태가 맞다는 쪽에 의견이 기울었다. 그러나 유시민은 북한은 정전협정에 따른 교정당사국이라며 무력도발에는 군사력으로 맞서고 내부교란에는 국가보안법으로 맞서는 방식은 간첩이 없는 이 시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원책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이 위협적이라는 것을 예로 들며 “그 때 가서 국정원이 이런 것도 대응 못 했느냐고 하지 말고 적절한 수사권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전원책의 국정원 발언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근년 여러 해에 걸쳐 정치개입을 하고 정치세력과 엮어있지 않냐”고 반발했다.

이에 전원책은 노무현 정부 시절을 언급하며 “그때는 그런일이 없었냐”고 물었다.

유시민은 “그때도 소소하게 있었습니다”라고 인정하며 “그렇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면 징계를 하고 사과를 하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시민과 전원책은 필리버스터 중단 전 이루어진 녹화에서 거의 비슷하게 실제상황을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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