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미국 영화팬들이 DC 히어로물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를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 하차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300'을 연출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트맨 역에 벤 에플렉, 슈퍼맨 역에 헨리 카빌이 출연했다.
기대 속에 뚜껑을 열었지만 알맹이는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한 모양새다.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지만, 관람객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특히 평론가들 사이에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화면이 웅장하고 볼거리는 있지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게 중론.
이에 미국 영화팬들은 최근 온라인 청원사이트를 통해 잭 스나이더 감독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잭 스나이더는 향후 DC코믹스 '저스티스 리그' 파트1,2 연출자로 낙점된 상황. 팬들은 그가 '저스티스 리그'를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팬들의 청원에 따라 감독 교체가 이뤄지긴 어려어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 파트1은 당장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호불호와 달리 영화의 흥행은 순항 중이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전세계 흥행 수익 5억 달러(한화 약 5735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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