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결국 최정원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단별(최정원)에게 오빠동생 사이가 아닌 남녀사이로 다가서겠다고 선언하는 태원(이하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중심에는 또다시 희재(이해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1년간의 동거와 기억상실으로 강현(서지석)에게서 마음이 멀어진 단별도 단단히 한몫을 했다.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강현의 속을 알면서도 낯설다는 핑계로 단별을 계속 주위만 맴돌며 이를 위해 노력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갑자기 달라진 주위 환경에 대해 불안을 토로하며 이를 근거로 태원과의 사이만 한 발짝씩 가까워지고 있을 뿐이었다.

희재는 낮 시간에 조퇴를 하며 행선지와 이유를 밝힌 단별의 전언을 강현에게 전하지 않으며 크게 오해를 만들었다.

단별이 태원과 강원도에 간다고만 하고는 조퇴했다는 말에 강현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의심과 초조함으로 번져갔다.

옥탑에서 밤늦도록 단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강현은 결국 태원과 함께 돌아오는 모습에 눈이 뒤집히고야 말았다.

강현은 태원에게 언성을 높이며 “남의 여자 데리고 이게 무슨짓이 냐고 물었다”고 몰아붙였다.

그러나 이미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태원은 “단별이가 신강현씨 소유물입니까?”라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태원의 태도에 단별 역시 당황하며 두 사람을 말리기에 급급했다.

거듭 자신의 경고에도 단별의 일에 개입하는 태원에 강현은 “선을 넘는 건 내가 못 참는다고 했죠?”라고 말했다.

오직 단별이 자신만을 믿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태원은 “우리 단별이 더 이상 맘 아프게 하지 말고 편하게 두는 게 어때요”라며 되려 강현에게 사라질 것을 종용했다.

태원은 자신을 말리는 단별에 “이제부터 나 너한테 오빠 아니야”라며 “이제부터 너 여자로 볼 거니까 오빠라고 하지마”라고 강현이 있는 자리에서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이날 ‘마녀의 성’에는 행복한 한때는 보는 세실과 은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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