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최현준, 남家네 4인방이 금토 안방극장 폭소유발자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 남정기’(연출 이형민/극본 주현) 7회 방송이 시청률 2.6%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 웃음을 유발하는 남가네 4인방의 활약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JTBC '욱씨남정기' 캡처
JTBC '욱씨남정기'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런 ‘물난리’ 때문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 남정기(윤상현 분) 가족들이 앞집 옥다정(이요원 분)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펼쳐지는 폭소만발 에피소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밤중 물난리로 집에서 뛰쳐나오게 된 남정기 가족은 아들 우주(최현준)를 앞세워 앞집에 사는 옥다정의 집 벨을 눌렀다. 네 남자는 온 몸이 물에 젖은 채 이불을 뒤집어쓰고 이까지 덜덜 떠는 등 불쌍한 모습을 어필해 이요원의 동정심을 유발했고, 결국 이요원 집 입성(?)에 성공했다. 이들은 “집안 물건에 손도 대지 말라”는 옥다정의 깐깐한 주문에도 아늑한 곳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게 된 것을 마냥 기뻐했다.

하지만 이들의 기묘한 동거는 첫날밤부터 순탄치 않았다. 남가네 남자들은 모두 범상치 않은 잠버릇을 지닌 인물들이었던 것. 남용갑은 집을 날려버릴 듯 어마어마한 데시벨로 코를 골아댔고, 남봉기는 밤새도록 이를 득득 가는 소름 유발자였다. 남정기는 하늘같은 상사의 집에서 만행을 벌이는 가족들에 기겁하며 아버지의 코를 틀어막고 동생 입에 이불을 물리는 등 이들을 말려보려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 이요원은 벽을 타고 들려오는 이들의 합작 소음 공해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고, 남정기 역시 불편한 마음에 새우잠을 자는 짠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요원 시크+츤츤매력 오늘도 폭발” “우주 표정 완전 귀여워, 문 안 열어주고 배겨?” “천하의 욱본을 움직이다니. 윤상현 패밀리 동정심 유발 스킬 만랩 인정합니다” “남가네 식구들, 잠버릇 왜 이렇게 리얼해 진짜 잠든 줄 알았음” “이요원, 툴툴대도 안 쫓아낸다. 역시 츤데레~” “다섯 명 같이 뭉쳐있으니까 더 웃기다, 수도관 영원히 고치지 마세요”“가족들이 하나같이 하드캐리 폭소유발자”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옥다정은 남정기가 소셜커머스 MD에게 접대하는 자리를 찾아갔다가 황금화학 김상무(손종학 분)를 만나게 됐고, 그에게서 술상무였던 과거를 폭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김상무의 모욕적 발언에 자리를 박차고 나온 옥다정은 어두운 골목에 서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뒤따라 나온 남정기는 놀란 마음에 얼어붙어 서서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다. 늘 당당하기만 하던 옥다정에게 어떤 아픈 과거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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