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여진구가 장근석의 목숨을 구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홍매(윤지혜)의 급습으로 위기에 처한 백대길(장근석)의 목숨을 구해내는 연잉군(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투전판에서 홍매를 인질로 삼고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 백대길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에 뒤를 밟았는지 이인좌(전광렬)의 집까지 찾아온 연잉군은 홍매가 분풀이로 백대길을 매질하려는 순간 이를 말리고 나섰다.

갑작스러운 연잉군의 등장에 모두가 혼란스러운 사이, 연잉군 역시 담서(임지연)이 이인좌의 집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당황스러워했다.

무슨일로 왔냐는 홍매의 물음에 연잉군은 “나야 저 처자가 마음에 있어 왔소만”이라고 너스레를 덜며 “적당히 합시다, 달빛도 좋고 날씨도 좋은데”라며 백대길을 치려는 홍매를 말렸다.

이어 금방이라도 숨통이 끊어질 듯 위태로워보이는 백대길을 부하에 맡기며 “살려낼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뜻하지 않게 이인좌와 자리를 가지게 된 연잉군은 “이쪽 산자락에 범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왔는데 내 잘못 듣고 왔나보구만”이라며 “범이 아닌 살쾡이만 살고 있으니”라고 이인좌를 비꼬았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곁에 선 담서가 신경쓰였던 연잉군은 “해 뜨면 투전방에 해지면 월향각에 이 처자의 정체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인좌가 곁에 둔다는 말에 연잉군은 “이 여인이 제주가 많은 것이 궐담도 넘겠네”라며 “왜 전하께 앙심이라도 품은 여인인가”라고 말했다.

심기가 불편해진 이인좌는 “마마 농이 좀 지나치십니다”라고 조심스레 말하면서도 날카로워진 눈매로 연잉군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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