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권오중이 안재욱에 조언까지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다섯’에는 술에 취한 인철(권오중)을 바래다주러 결국 아파트까지 가게 되는 상태(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바닥에 누워서도 인철은 자신이 불륜을 저질러 마음에 상처를 준 미정(소유진)과 아이들을 언급하며 “아빠가 진짜 미안해, 아빠가”라고 중얼거렸다. 상태까지 있는 자리에서 난감한 이야기가 나오자 미정은 “우영아빠 일어나 제발 정신 좀 차려봐 제발”이라며 “술 깨, 이기지도 못한 술을 왜 이렇게 마셨어”라고 윽박을 질렀다.
하지만 인철이 도무지 일어날 수 잇을 것 같지 않자 상태는 “여기 계속 이럴 수도 없고 집에 바래다 줘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결국 미정과 상태는 인철을 들춰업고 차에 태웠다.
뒤늦게 미정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소영(왕빛나)는 일어서지도 못하는 인철의 모습에 “왜 이러니 같이 마셨니?”라고 물었다. 미정은 당장 한 대 쥐어박고 싶은 기분을 꾹 누르며 “연락 와서 가보니까 이렇게 돼있었어”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인철의 모습에 소영은 덩달아 속상해 하며 “여보, 알아. 당신이 속상한 거 아는데, 아니까 나랑 같이 집에 가자”고 어떻게든 깨워보려고 했다. 부축을 받아 일어나던 인철은 “우리 착한 소영이”라며 “나, 후회한다? 너 만난 거 후회해”라고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이어 자신의 앞에 선 상태에 손가락질을 하며 “저 여자 나랑 안 맞아서 그렇지 정말 괜찮은 여자야”라고 당부했다. 급기야 인철은 상태에게 “여자는 있을 때 잘해야 해”라고 말했다.
몸을 가누기 힘들어 휘청거리던 인철은 쓰러지지 않으려 상태를 붙잡다 결국에는 그의 옷을 찢어버리는 사고를 쳤다. 소영은 결국 “강소영 미안한데 네 남편 오늘 내가 손 좀 봐 줘야겠다”며 가방으로 그를 내리쳤다.
인철을 집안까지 바래도 주고 돌아서는 길 미정은 상태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끝이 안 나요, 애들이 있으니까”라며 “애들만 없으면 안 보면 그만인데”라고 속상해 했다. 미정이 “죄송해요 팀장님 이런 꼴 보여서”라고 사과하자 상태는 “난 지금 팀장이 아니라 안대리 남자친구에요, 내 앞에선 다 괜찮아요”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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