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색 실험 능력자가 출연했다. 2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1일 1실험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이색 실험 능력자 허팝이 출연했다.

최소 1일 1실험을 한다는 허팝의 출연에 ‘무기력자’ 전소민은 “어릴 때 궁금한 걸 못 참아서 라일락 향이 나는 향수를 만들어 보려고 직접 도전해 본 적이 있다”며 순수한 동심과 꼭 닮은 그의 호기심을 지적했다. 소민의 고백에 데프콘은 “그런 시도들을 계속했다면 전소민이 능력자가 됐을 수도 있다”며 타고난 능력이 그를 키운게 아니라 끊임없는 도전이 오늘날의 허팝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MC김성주는 “어렸을 때 많이 행동을 다 큰 성인이 한다는 건 무모해 보이기도 한다”며 작고 소소한 실험부터 스케일이 큰 실험들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는 그의 도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전했다.

은초딩 은지원 역시 공개된 허팝의 실험 영상에 “실험이라는 건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허팝은 이런 주장들에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성공율보다 중요한 건 도전”이라며 자신이 무모해 보이는 도전들을 끊임없이 펼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내놨다.

이경규는 허팝에게 하루에 실험을 보통 2가지씩 하는데 이 중에 허접한 것들도 얼마나 많겠냐며 몇가지의 사례를 예로 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허팝은 이에 “솔직히 100% 성공이면 좋겠지만 에디슨도 400번 실패를 했는데 그럴 수가 없다”며 지금껏 본인이 개인적으로 이어온 몇 가지 실험들에 대해 전했다.

허팝이 소개한 이색은 스프링 신발 신고 덩크슛 하기, 다리미판으로 서핑, 투명 테이프로 물 위를 걷기 등 황당한 소재들 뿐이었다. 그러나 놀랍게 허팝은 이 실험들 중 투명 테이프로 물 위를 걷기의 경우에는 성공의 문턱에 다다랐었다고 털어놓으며 역시나 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스튜디오에서 허팝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무기력 3인방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이색 실험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귀찮아서 외출도 자제한다는 이들은 처음에 이런 걸 왜 하냐는 반응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도 모르는 호기심을 꺼내어들며 적극적인 것 까진 아니었지만 꽤나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은지원 역시 “기대가 되고 생기가 넘치게 된다”며 생활 속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아나가는 그의 실험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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