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혜선이 성훈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질투에 눈이 멀어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모습과 달리 160도 태도가 돌변한 연태(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성훈)에게 이미 소개팅녀를 봐주겠다고 약속한 적 있는 연태는 오기가 발동했는지 다시 그에게 연락을 해 “오늘 그 분 만난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상민은 불안 불안하지만 연태의 온도변화에 “너 정말 올 거야?”라고 말했다. 연태는 “간다고 했잖아요, 시간이랑 장소 보내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민과 상민의 소개팅녀를 함께 만나기로 한 날, 연태는 생전 공들이지 않던 색조 화장까지 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 서툰 실력에도 연태는 책까지 사서 공부를 하며 상민의 새로운 여자 앞에서 기죽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진주(임수향)과 약속된 카페에 먼저 가 기다리고 있던 상민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에 애를 끓이기 시작했다. 진주와 연태를 기다리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나온 상민은 카페 종업원을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연태의 모습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곁으로 다가갔다.
연태는 카페 종업원에서 “저번에 그 여자랑 왔었냐, 금방 전까지 있지 않았냐”며 종적을 감춘 상민의 행방에 갑갑해 했다. 이어 “어디로 갔는지 또 못 들으셨죠? 또 놓쳤어 또 난 왜 이렇게 맨날 늦어”라며 상민을 또 다시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는 생각에 망연자실 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 같은 표정의 연태는 힘없이 카페 의자에 주저 앉으며 종업원에서 “나 기억나죠? 며칠 전에도 김상민씨 물어봤잖아요”라며 “같은 여자랑 왔으면 어디 갔는지 좀 알봐주시지, 물어봐주시지”라며 거듭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녀의 뒤에 서서 이 대화를 고스란히 듣고 있던 상민은 축 처진 그녀의 모습에 무릎을 꿇고 눈을 마주쳤다.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사랑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눈물이 쏟아질 기세인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연두, 너 우냐?”며 다정하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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