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효섭이 떠나갔다. 16일 SBS 수목극 ‘딴따라’에는 사건이 무사히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양심에 못 이겨 작곡가에 대해 털어놓는 지누(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란하게 워크샵을 즐기던 중 휴대전화를 만지작 거리던 변사장(안내상)은 “지누가 왜 또 실검 1위야”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과 석호(지성)은 휴대전화를 돌려보며 지누가 죽은 작곡가 장민수에 대한 진실을 터놓은 것을 알게 됐다.

지누는 팬들에게 전하는 글에서 “그 곡은 장민수 작곡가님의 곡”이라며 자신도 발매가 된 후에야 알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 잘못은 없다는 게 아닙니다”라며 “그때 돌이켰어야하는데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많이 실망했었죠? 못난 모습 보여드려 팬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원곡자에게 노래를 돌려주겠다고 밝힌 지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음악공부를 하러 갈려고 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을 공부하겠습니다”라며 “세월이 지나 여러분이 저를 용서하시는 날 그 언젠가 다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꿈꾸며 사과와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고 영국행에 올랐다.

다급하게 지누에게 전화를 건 석호는 “형이 다 정리됐다고 이야기했잖아, 왜 굳이 너까지”라고 답답해 했다. 괜찮냐고 묻는 석호의 말에 지누는 “무서워서 도망치는 중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나 지금 영국 가”라고 행선지를 밝혔다.

왜 보고 가지도 않냐며 섭섭함을 토로하면서도 자신을 내심 걱정하는 석호의 말에 지누는 “형. 고마워”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정말 보고싶을거야”라며 팬들의 마중 속에 무사히 한국을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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