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정경미, 김미려가 방울자매로 뭉쳤다.

11일 방송된 KBS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방울자매로 데뷔한 정경미, 김미려가 출연했다.

정경미, 김미려가 부캐릭터 신인 트로트 듀오 방울자매 한방울, 두방울로 '가요광장'을 찾았다.

이날 DJ이은지가 "개그우먼 정경미, 김미려와 똑같이 생겼다"라고 하자, 두 사람은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개그우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방울' 정경미는 "저희는 음악을 사랑하는 자매끼리 만났다. 어머니가 한분, 아버지가 두분이라 한방울, 두방울 성이 다르다. KBS라서 살짝 신경이 쓰인다. 아버지가 다르지만 너무 잘 지내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독특한 스타일링의 두 사람에 "양가 혼주 화촉 점화하러 가냐", "점볼줄 아시냐"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한방울(정경미)와 두방울(김미려)는 "크리스찬이다", "휴머니즘 쪽은 아니다"라고 부인해 폭소케 했다.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나가고 싶다. '레인보우'는 안 어울릴 것 같다. 거긴 좀 낯설고 무섭다. 연배가 맞기는 하다"며 20대 부캐릭터에 과몰입해 웃음을 더했다.

방울자매의 타이틀곡은 '연남동 부르스'다. 방울자매는 "요즘 젊은이들이 썸을 타고 즉석만남을 많이 하지 않나. 그런 것을 모티브 삼아서 '사랑을 하고싶다'는 노래를 만들었다. 아무래도 노처녀다 보니 시집도 가야하지 않나"라고 했다.

가족반응 질문도 나왔다. 한방울(정경미)은 "저희 어머니께서는 굉장히 좋아한다. 노래도 너무 좋다고 제일 먼저 응원해주셨다"라고 했다.

이에 실제로 정경미의 남편인 윤형빈 이야기가 나오자, 한방울(정경미)은 화들짝 놀라며 "전 단 한 번도 남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없다. 윤형빈 어떠냐고 하는데, 누구냐"고 되물었다.

이어 "사귀진 않는다. 이런 질문이 올지는 몰랐다. 친분이 있는데 그 오빠가 이은지 선생님 칭찬을 많이 했었다. 코미디 프로그램 할 때부터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은지가 "후배사랑이 대단하시다"라고 공감하자 "왜 와이프 사랑은.."이라며 말을 줄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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