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현욱이 차주영과의 거리 두기를 암시했다.
28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8회에서는 차주영을 향한 이현욱의 솔직한 심경이 드러났다.
백성들을 위해 강력한 왕권을 확립해야 했던 이방원(이현욱 분). 그는 “거대한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섬과 같다”며 고립된 듯한 심경을 고백, 원경(차주영 분)은 “늘 곁에 있겠다”고 했다.
“세자가 서연(세자의 학습을 위한 제도)에서 무엇을 공부하는지 보러 왔다”는 이방원은 학자들의 부재를 물었다.
그러나 “도성 내에 거처를 구하지 못해, 궐로 나오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이방원은 분노하며 “이 사실을 내게 고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공판, 병판에 상세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방원은 억울한 백성의 하소연을 무시, 권력을 가진 민 씨들의 눈치를 살펴 일을 하지 않은 이에게 형벌을 내림과 동시에 직첩을 거둘 것을 명했다.
또한 “지키지 않는 권신들이 있을 경우 장 30대에 처해라”고 했다. 하륜(최덕문 분)을 비롯한 신하들은 “전하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라며 계수사배를 올렸다.
원경은 ‘재물로 맺은 끈끈한 인연’을 언급, 이방원을 조롱하는 밤골 김 씨(윤지혜 분)에 “지금까지 너의 세상은 그랬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다르다. 부당하게 쓸어 모은 집과 땅을 백성에게 돌려줘라”며 경고했다.
“그럴 수 없다”며 원경과 맞선 밤골 김 씨. 원경은 “죄를 물을 것”이라 단언했다.
이때 원경은 뜻밖의 손님을 맞았다. 밤골 김 씨를 찾은 이는 다름 아닌 민무구였다. 분노한 원경은 “어찌 된 일이냐”라 물었다.
민무구는 “(이방원이) 저희에게 군권을 내려놓게 하고, 세자도 멀리하게 했다. 힘과 권력을 모두 내려놓으라 했다. 저희에게 뭐가 남냐. 가진 재산이라도 지켜야 할 것 아니냐”라 따졌다.
원경은 “너희들은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무구는 “집안의 장손이다. 집을 지켜야 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모두 중전 탓”이라며 원경에 화살을 돌렸다.
이때 원경은 수상한 행적의 김 상궁을 발견했다. 또한 신세를 한탄하는 백성들을 마주한 원경은 “집은 약초꾼이 사 갔다. 같이 온 누이가 궐에 있다더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방원과 대면한 원경은 “백성들을 만나, 그들이 어떻게 집을 잃어가는지 똑똑히 봤다”고 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중전은 지금 넘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번에 했던 말,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종친이나 공신 곁에도, 그렇다고 중전 곁에도 서 있지 않다. 나는 내 자리인 국왕의 자리에 서 있다”며 일괄했다. 원경은 “제가 어리석은 질문을 드렸다”라 답했다.
한편 tvN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로 오늘(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 지난 6일 선공개된 1, 2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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