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박근형, 손숙이 담담하게 ‘죽음’을 이야기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선배들과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은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근형, 손숙 두 대배우가 도합 120여년의 연기 경력에서 남은 자료와 사진 앨범을 이미 소각, 정리했다는 말에 놀란 유재석은 “세대는 자꾸 돌아가는 거니까 내 기록을 남기자고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다 소멸하고 없애는 게 좋은 것 같아요”라는 신념에 깨달음을 얻은 듯 보였다.

“예전에 이해랑 선생님이 ‘연극배우는 불꽃같이 무대에서 다 태워라.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갖지 말라’고 하셨어요. 남기고 싶지 않아요 뭐든지”라며 박근형에게 크게 공감한 손숙은 박근형과 이런 대화를 자주 한다며 ‘웰다잉’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두 분 너무 멋있으세요”라며 경청하던 유재석은 “잘 늙어야 돼요”라는 말에 “정말 한번 잘 늙어 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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