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유튜브 캡처
백진희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백진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데 이어 직접 유튜브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진희 | 여러분들께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노란 터틀텍 반팔 블라우스로 화사함을 더한 백진희는 많은 축하 인사에 감사를 전하며 남편과의 만남,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백진희는 “(인생의) 큰 이벤트를 유튜브를 통해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부득이하게 기사로 먼저 나가게 됐다”며 “제 삶에 있어서 이렇게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 ‘결혼이라는 게 저에게 다가오고 있구나‘라는 걸 한 번 더 실감했다”고 얼떨떨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와 한국 장기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백진희는 캐나다 어학연수 중 만나 교제하던 연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한지라 같이 있고 싶은 순간에 같이 있을 수 없었기에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연을 이어온 두 사람 사이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예비 신랑의 영어 이름은 ‘헨리’”라고 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지 알게 해준 사람”이라며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안정되지 못할 때가 많은데 그는 제가 좋은 상황에 있을 때나 힘든 순간에도 중심을 잡아주며 안정감을 줬다. 이에 자연스럽게 미래를 얘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백진희 유튜브 캡처
백진희 유튜브 캡처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예비신랑 직업에 대해선 딱 잘라 말했다. 백진희는 “금요일 아침이 가장 신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며 “사업가나 금융업 종사자처럼 대단한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금요일만 되면 오늘 끝나고 맛있는 거 뭐 먹을까 이야기하는 그런 평범한 직장인”라고 했다.

다만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결혼’인지라 자세한 신상 공개는 피했다. 백진희는 “저는 괜찮지만 저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조금의 피해도, 상처도 주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백진희는 이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양국에서의 일상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변하지 않을 생활을 예고했다.

백진희는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