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故안판석의 유작이 된 ‘연애박사’가 짙은 로맨스는 물론 각양각색 캐릭터 열전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5일(월)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측은 24일 박민재(추영우 분), 임유진(김소현 분)과 얽히며 다채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서한대 사람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사랑이 서툰 미완성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추영우, 김소현의 만남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안판석 감독 표 사람 사는 이야기, 캐릭터 열전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안재홍(이창훈 분) 교수의 로봇공학 연구실 완전체의 면면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의실 한자리에 모인 박민재와 연구실 동료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무채색 옷차림에서 평범한 공대생들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연구실의 브레인 ‘엄태호’, 단순하고 소탈한 ‘배찬수’, 영원한 막내 ‘최한결’ 역은 각각 이규성, 이석형, 김민이 맡았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에 깨알 웃음을 더할 이들의 시너지가 궁금해진다. 여기에 연구실 뉴페이스 ‘김세진’ 역은 임진효가 연기한다.
그런가 하면 ‘서한대’ 교수진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이창훈은 호탕한 성격의 기계공학과 로봇공학 교수 ‘안재홍’을, 장인섭은 최연소 수학과 정교수이자 수학천재 ‘이지훈’을, 류경인은 전형적인 강약약강 의류학과 교수 ‘강미란’으로 분해 신스틸러의 저력을 선보인다.
추영우는 특히 현장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서로 배려와 존중이 가득했던 현장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즐겁고 연기할 때 주고받는 호흡이 좋아서 연구실 멤버들과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연구실 멤버들이 각자 캐릭터가 뚜렷하고 본인의 색이 확실하다 보니 모였을 때 생기는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 자연스럽게 생긴 호흡이 장면 안에 묻어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소현은 “현장에서 늘 웃음이 가득했다. 아이디어도 많이 나누고 각자의 역할이 확실하다 보니 재미있는 케미가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오는 10월 5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