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아빠가 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현실 육아 고충을 드러냈다.
최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승기는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는데, 어느새 아이 둘을 둔 아빠가 된 그인 만큼 아이들을 다루고 놀아주는 데 꽤 익숙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승기는 다른 아이들을 놀아주면서 틈틈이 자신의 실제 육아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자녀보다 어린아이들을 보더니 “이때도 힘든데, 31개월이 되면 더 힘들다”며 “신생아를 돌볼 때는 잠을 못 자는 게 힘들지만, 크면 엄마·아빠가 하는 말도 은연중에 다 알아듣고 기억한다”며 소통 과정에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치열했던 키즈카페 아르바이트를 마친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여보, 나 지금 끝났거든. 오늘 딸이랑 중국집 간다 그랬었잖아”라고 말했는데 계획이 옮겨졌는지 이승기는 “나도 그러면 7시에 가서 먹으면 돼. 상황 보고 또 통화하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다인에게 아르바이트 비하인드도 공유했다. 이승기는 “오늘 딸이랑 안 놀아주고 밖으로 나왔으면 욕먹을 뻔했다”며 “‘우리 애랑은 안 놀아주고 육아카페에서 남의 애랑만 놀아준다’는 이야기를 들을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전화를 끊고 나서 외식 불발에 못내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저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뭐라도 먹는 게 편한데, 우리 딸은 오늘 밖으로 안 나가시려고 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래 육아하면 모든 계획은 늘 변동이 있다. 픽스된 건 없다고 봐야 한다”며 애꿎게 좋은 바깥 날씨만 언급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3년 4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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