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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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가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목)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 1~4화에서는 사랑 없인 안 하는 여자 공연수(남지현 분)와 사랑 없이도 잘하는 남자 독고달(김재영 분)이 섹스토이 마케팅 프로젝트를 계기로 얽히고설키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과감한 설정과 사이다 전개는 곧장 흥행으로 이어졌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1~4화 공개 이후 누적 구독기여 기준 티빙 주요 콘텐츠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결혼을 재촉하는 집안 어른들의 성화에 오랜 남자친구의 존재를 숨겨 온 공연수는 이들이 주선한 맞선 자리에 형식적으로나마 응하기로 했다. 그렇게 맞선 자리에서 만난 상대는 다름 아닌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 두 사람 모두 진지한 만남에 뜻이 없어 별다른 소득 없이 자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뤄질 인연은 어떻게든 만나는 법. 공연수와 독고달의 인연은 뜻밖에도 비즈니스 관계로 이어졌다. 남자친구와 이별 후 맞선 상대였던 독고달을 광고주로 만난 마케터 공연수는 예상치 못한 애프터(?)에 당황한 것도 잠시, 커다란 난관에 부딪혔다.

섹스토이 지식이 전무한 공연수를 향해 독고달이 불편한 기색을 보인 데다 업무를 이어갈수록 사랑, 관계에 대한 두 사람의 극과 극 가치관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기 때문.

그러나 서로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독고달의 갑작스러운 키스로 크게 흔들렸다.

여전히 사랑과 관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다르지만 자꾸만 서로가 신경 쓰이는 상황. 그렇게 낯선 감정에 흔들리던 공연수가 이번에는 먼저 독고달에게 입을 맞추며 두 사람 사이에 또 한 번 미묘한 변화가 일었다.

공연수와 독고달의 만남은 두 사람을 둘러싼 환경에도 적잖은 파동을 일으켰다. 결혼 압박에 시달리던 공연수를 위해 맞선 상대였던 독고달이 직접 종갓집을 찾아가 어른들의 환상을 깨뜨리는 작전에 나섰다.

독고달은 편식하는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섹스토이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거침없이 밝히며 집안 어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종갓집 지붕 아래에서 벌어진 파격 행보에 공연수는 처음으로 해방감을 맛봤고 자신을 위해 기꺼이 나서준 독고달에게 “나랑 데이트 할래요?”라는 직진 고백을 건네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오는 22일(목) 저녁 6시에 5, 6화가 공개된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