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사진=헤럴드뮤즈DB
이효리/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고충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이 DJ로 활약 중인 MBC 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간헐적 효리’ 코너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방송 활동, 콘서트 계획, 요가 수업 등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콘서트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고, 매일매일 요가 수업을 하면서 연습을 병행하다 보니 새벽 5시부터 오후까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한 청취자의 “효리 언니 자영업자의 삶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이효리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저야 다른 직업도 있고 하니까 자영업자라고 하기에는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는 어렵다”며 “그런데 매일 출근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세금 관련해서 다달이 내는 게 머리 아프다”라며 세금 처리와 관련해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눈이 잘 안 보여서 우리 상순 씨 돋보기를 빌려서 보면서 내고 있다. 아직 자존심 때문에 돋보기를 맞추진 않았다”며 “콘서트 때 앞에 프롬프터 안 보일까 봐 걱정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9월 이효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개원했다. 당시 요가원은 문을 열자마자 수강생들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의 요가원 운영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7월 이효리는 일부 수련생들의 행동에 대해 “배우러 왔으면 수련생입니다. 가르치는 건 본인 요가원에서 가르치세요”라고 지적했다.

또 이용권 없이 방문하는 수련생들에게도 “정기권이 끝났거나 원데이를 구매하지 못한 경우 그냥 오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 누구도 예외는 없으니 이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