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과거 함께 여행했던 유튜버 오킹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농담을 던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는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초대형 미국 축제 네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조매력, 참민규를 만나 3년 전 호주 여행을 회상했다. 빠니보틀은 “그거 하고 반응도 괜찮았고 재밌어서 원래 크로아티아 계획을 하다가 우리가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사정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뭐 잘 지낸다고 하더라고. 건너건너 듣기에는 잘 지낸다고 하는 데 뭐. 그렇게 됐다”며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세 명이 모였다”라고 말했다. 조매력 역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녀석?”이라고 반응했다. 이들의 모호한 대화는 유튜버 오킹을 떠올리게 했다.
조매력은 운전을 걱정하며 시동을 거는데 어려움을 겪는 빠니보틀에게 “그 녀석만 있었더라면”이라고 말했고, 빠니보틀 역시 “그 녀석이 코인을 사지 않았더라면. 그 녀석이... 아니다”라고 말을 멈춰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2024년 오킹은 가상화폐 ‘스캠 코인’ 논란에 휩싸였다. ‘스캠 코인’은 실체 없는 사업이나 허위 정보로 투자자를 현혹해 자금을 가로채는 사기성 암호화폐다. 그는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당시 오킹은 강력히 부인하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위너즈 대표는 “오킹이 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으며 그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서 오킹이 최종 우승했다는 스포일러가 공개되며, 오킹은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오킹은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 7월 방송을 통해 유튜브 재개를 알렸다. 그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저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 다시 유튜버로서 제 영상을 봐주시는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