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방송인 전현무가 가보지도 않은 이스탄불 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다가 뒤늦게 사실을 고백해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맛집을 두고 전현무와 육식맨이 미식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현무는 마지막 대결로 SNS에서 스마일링 셰프로 유명한 부락 외즈데미르의 식당을 추천했다. 전현무는 “아무나 간판에 얼굴을 다냐. 맛이 없으면 절대 건물 못 세운다”라며 출연진들의 뜨거운 반응에 계속해서 말을 덧붙였다.
식당을 방문한 현지 톡파원은 양고기 요리를 맛본 뒤 “양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으로 씹을 필요가 없다. 향이 그렇게 진하지 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임우일은 전현무에게 “간장 베이스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그건 아니고. 양고기 기름에 버터에 짭조름한 게 살짝 들어간다”라며 유창하게 답변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출연진들의 질문에 전현무는 목소리를 낮춰 “사실 여기는 안 갔다. 생전 처음 보는 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우일은 “이건 괘씸죄가 들어간다”며 황당한 모습을 보였고, 김숙은 전현무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양세찬이 “톡파원한테는 왜 가라고 했냐”며 추천 이유를 묻자, 전현무는 “SNS에서 핫하니까. 나도 가보고 싶은 집이다”라고 답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웃기려고 한 거면 웃기기라도 하던지”, “연기 대상감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8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전현무는 배낭 하나만 맨 채 아무런 예약 없이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해당 여행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 맛집 추천은 즉흥 여행과는 다른 맥락이지만,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을 마치 다녀온 듯 소개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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