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한고은이 시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전형주, 정성원, 김은지) 64회에는 사랑받는 며느리 한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홍콩의 미식에 푹 빠져들었다. 아침부터 동윤영과 토마토 라면 등 든든하게 속을 채운 두 사람은 대관람차를 타러 갔다.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접하는 게 즐거운 소이현과 달리 인교진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대관람차 바닥에 무릎을 꿀혹 앉으며 안정감을 찾아보려고 했다.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소이현이 인증샷을 권하자 입술을 들이밀면서도 이내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독특한 콘셉트의 술집 앞에서는 다시 한 번 인교진의 소심한 면모가 드러났다. 이내 술집의 정체를 알게된 인교진은 이 곳으로 안내한 소이현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시댁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시어머니와 큰어머니는 한고은을 신영수보다 더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약속장소인 시장에 도착해 시댁 어른들을 발견하자마자 하이톤의 목소리로 달려가 덥석 포옹을 나눴다. 가족간에 포옹을 많이 한다는 말에 한고은은 “처음에는 어른들께 실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처음 우리집을 방문했을 때 엄마가 포옹해주는 게 참 좋았다고 계속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더라”고 털어놨다.

어느덧 시댁의 한 부분이 되어가는 한고은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양손 무겁게 장을 봐서 돌아온 한고은은 시어머니와 큰어머니를 거들어 요리 장만에 나섰다. 집안 남자들은 한 쪽에서 밤을 까며 일손을 돕고 있었다. 한고은은 부산 시댁에서 처음 접하는 음식들을 하나둘씩 배워나가며 즐거워했다. 시끌벅적한 명절 상차림에 한고은은 “사실 명절이 어떨 때는 더 외롭기도 했었다”라며 “그런데 이제 찾아갈 곳이 있다는 점, 그리고 정신없지만 그 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가로수길에서 패션이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올블랙을 고수하는 류승수와 달리 윤혜원은 컬러풀한 패션 그 자체를 즐겼다. 이날도 윤혜원은 가로수길을 거닐며 핑크색 트렌치코트를 발견하고 멈춰서는가 하면, 핑크색 가벽을 보고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다. 류승수는 이런 윤혜원을 설득해 어두운 색깔 원피스를 착용해 보게 했지만 만족을 이끌어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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