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사진=헤럴드POP DB
빅뱅 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군입대 후 다양한 논란으로 순탄치 않은 대체 복무를 했던 탑이 소집해제 날에도 구설수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탑의 예정된 소집해제일은 2018년 시행된 복무기간 단축 규정으로 오는 8일. 그러나 근무지인 용산구청의 휴무일에 따라 이틀 일찍 소집해제를 맞게 됐다.

지난 6일 오전 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 공예관 출근길에 취재진들의 앞에 섰다. 고급세단을 타고 등장한 탑은 36도의 고온에도 불구하고 검은색의 긴 점퍼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탑은 쏟아지던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랑곳 않고 경호원들과 건물 안으로 몸을 옮겼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탑이 타고 있던 차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정차된 것이 공개돼 비판을 받기도.

그리고 소집해제 시간인 오후 7시. 용산공예관 앞에는 200명이 넘는 국내외팬이 밀집. 탑의 소집해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하지만 탑은 팬과 취재진들을 피해 정문이 아닌 다른 경로로 퇴근했다. 포착된 탑은 출근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검정 수트를 차려 입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탑은 이날 소집해제 이후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에서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하는가 하면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대 4개월이 지난 그해 6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구속 기소 됐고,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병역법 상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탑은 자동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3월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병가 특혜 의혹에 휘말리기도. 당시 탑 측은 "공황장애 등 질병이 있어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고, 용산구청 측 역시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던 바 있다.

이처럼 2년 4개월간 파란만장한 사건사고를 일으킨 탑은 소집해제 되는 날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얻게 됐다. 이제는 사회인으로 복귀한 탑. 앞으로의 그의 행보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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