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여진구가 인간의 아픔을 외면하는 신의 뜻에 좌절했다.
3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악귀가 되어 인간을 해치는 불법촬영물의 피해자 귀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이 전파를 탔다.
지현중(표지훈 분)은 학교에서 귀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김유나(강미나 분)을 진정시킨 뒤 양호실로 데려갔다. 이 사건에 관해 장만월이 알게 됐고, 최서희(배해선 분)은 “핸드폰으로 전송된 영상을 통해 13호실 손님이 인간을 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만월은 “우리 호텔에 미끼 될 인간 하나밖에 더 있어? 구찬성 불러”라며 구찬성과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전 싫습니다. 이 단톡방 내용으로 봐선 분명 불법촬영물입니다.”라면서 “이런 건 찍는 것도 범죄지만 보는 것도 범죄입니다. 전 이런 건 절대 못 봅니다.”라며 거절했다. 장만월은 “훌륭해 똑똑해. 근데 이건 용감도 해야 돼. 귀신 찮아야 되거든”이라면서 귀신을 찾으려면 영상을 봐야 한다고 했다. “아주 불쾌한 게 뜰 수도 있고 아주 무서운 게 나올 수도 있어 해볼래?”라고 물었고 구찬성은 영상을 열었다.
구찬성은 불법영상 피해자를 조사하며 다음 희생자가 될 타겟을 찾아 나섰다. 불법촬영물 가해자를 찾았고 구찬성은 “정말 너무 잘 사네 죽여 버리고 싶게”라면서 “저 남자한테 분명히 나타날 겁니다”라며 가해자를 만나 핸드폰을 훔쳤다. 그러나 아무런 영상이 오지 않았고, 구찬성은 불길해하며 “영상이 핸드폰으로만 오진 않죠”라면서 걱정했다. 구찬성이 다시 회사로 들어가려하자 장만월은 “마고신이 갈거야”라면서 “어떤 모습일지는 나도 궁금하네 잔혹할지 자비로울지”라고 말했다.
복수를 하려던 13호실 귀신에게 마고신(서이숙 분)은 “넌 인간을 해한 악귀다 이대로 소멸하거라”라면서 복수를 막고 소멸하도록 했다. 뒤늦게 달려온 구찬성은 “영혼이 돼서는 고통 없이 편안하겠죠”라던 피해자 언니의 말을 떠올렸다.
최서희는 “신은 왜 인간이 바라는 모습으로 와주지 않을까요”라면서 “구찬성은 정말 좋은 청년이에요 싫어하기 미안하게”라며 안타까워했다. 구찬성은 지현중에게 “너희도 아프게 죽은 거냐”고 물었고 지현중은 그렇다면서도 “그래도 우린 위험하게 뛰쳐나가지 않는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장만월은 “손님이 원하시던 일이라도 해드려야 하지 않겠냐”면서 불법촬영물을 찍고 유포해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가해자에게 호텔 델루나 초대장을 보냈다. 귀신에 홀린 듯 원치 않게 호텔에 도착한 가해자 정은석은 구찬성의 안내에 따라 13호실에 도착해, “니들이 나한테 왜 이러는지 확인해보지”라며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정은석은 “예전 내 자취방이야”라고 했고 구찬성은 “여기서 예전에 한 짓도 기억합니까”라며 과거 불법촬영을 저질렀던 범죄를 상기시켰다.
장만월은 정은석을 기찻길 위에 세워둔 후 “널 찾아갔던 우리 손님 그게 누군지 기억은 하냐고”물었다. 장만월은 “네가 벌거벗겨 내던져놔서 사람들 시선에 난자당해 죽었어 기억해 내”라고 하자 정은석은 “내가 한 짓은 맞는데 그 여자들 중에 누군지 모르겠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장만월은 기차가 오기 전 정은석을 살려 보낸 후, “난 그 인간이 최악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했어. 이제 신은 뭐라 할까”라고 말했다. 마고신이 나타나 정은석을 응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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