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공무원 특집'이 펼쳐졌다.
14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76회에는 최연소 7급에 합격해 행정 주무관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부터 신문사 국장 출신의 9급 공무원까지 다양한 공무원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 등대지기로 근무하는 공무원이 등장했다. 그는 "격렬비열도는 무인도다. 일반인 출입은 안된다. 섬에서 상주 근무를 하는데, 육지에 나오면 쉰다. 사실 휴일이 있어도 제가 갈 데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섬에는 아무것도 없다. 저희도 인터넷은 된다. 그래서 넷플릭스도 보고그런다. 다행이다. 배달은 진짜 안된다. 냉동식품 위주로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마지막으로 "항해하시는 분들에게는 저희 업무가 곧 목숨과 직결된다. 서해의 끝에 있는 영해의 거점을 지킨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부산본부세관 조사관 김철민 팀장이었다. 그는 "부산 세관이 항만세관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관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다 있다. 정보 분석 위주로 업무를 한다. 밀수 신고 제보도 있다. 김장철에는 배추 같은 농산물부터 밀수 품목이 들어온다"고 말하며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최연소 7급 합격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김규현 주무관이었다. 김 주무관은 "서울시립미술관 수집연구과에서 행정직으로 근무하는 김규현 주무관이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22살에 합격했는데, 당시에는 생일이 안지나서 만 20살로 계산이 됐다. 필기경쟁률은 20대 1이었다. 작년 5월에 합격, 10월 28일자로 임명이 되서 아직 1년이 안됐다"고 밝혔다.
이후 공무원이 된 계기, 근무 환경, 공부 비법 등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람은 부산 사상구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는 김찬석 서보였다. 김찬석 서보는 신문사 국장 출신이었다. 그는 "언론계에서 40년 간 근무, 수석 논설위원을 역임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 경우도 그렇지만, 업무 능력이 낮다는 시선과 나이 많은 신입에 대한 생각이 있다. 달가워하지 않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신경 쓸 게 없다, 내년이면 정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인을 위해 살아보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사회복지 공무원이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근무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하는 일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이다. 그분들을 위해 방문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웃어보였다.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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