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지역별 대표 선수 영입이 끝나고 2라운드가 공개됐다.
전날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2라운드 지역별 팀대결이 공개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10대 선수가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유진은 색소폰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트를 부른지 1년 됐다는 오유진의 사투리에 조정민은 "경상도인데?"라고 확신했다. 이어 오유진은 뛰어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주현미는 오유진의 색소폰 실력에 "어쩜 좋으니 널"라며 푹 빠졌다. 그리고 오유진이 올스타를 받아 합격했다. 극찬세례를 받은 오유진은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경상으로 향했다.
감독들이 정통 트로트 선수를 찾고 있는 가운데 젊은 코치들의 기대를 받으며 등장한 민수현은 "21세기 정통 트로트를 노래하는 민수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올스타로 합격한 민수현에 조항조는 "제가 봐왔던 민수현씨보다 더 잘했다. 제가 예전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꺾는다고 말했었는데 진짜 많이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 김수희는 "저희도 얘기할게요. 트로트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과거가 묻어있는거 같은 느낌? 저희는 정통 트로트가 참 필요합니다"라고 어필했다. 하지만 민수현이 충청을 선택했다. 이에 김수희는 "미치겠네 우리 정통 트로트 뽑아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장현욱은 "많이 유명하시지는 않으셨지만 트로트 가수셨다"라며 '조약돌 사랑'을 부른 가수 장민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현욱은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입으셨던 옷이다. 작년에 돌아가셨거든요"라고 말해 감독들이 충격에 빠졌다. 장현욱은 "사실 저 지금 되게 신난다. 근데 아버지 얘기하니까 말이 막히네요"라며 눈물을 참았다. 이후 장현욱은 "장민 저희 아버지의 '아부지'라는 노래다"라며 '아부지' 무대를 보여줬다. 노래를 끝낸 장현욱이 주저 앉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장현욱이 경기 대표 선수로 확정됐다.
신승태에 송가인은 "이 친구가 경기 민요를 정말 잘한다"라며 실력자 임을 인정했다. 이어 신승태가 넘치는 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신승태는 긴장감에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고 탈락 위기에 빠졌다. 하성운은 "후보 선수는 만들어야 한다"라며 마지막에 버튼을 눌렀다. 이에 신승태가 후보선수에 올랐다.
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이소나의 등장에 감독과 코치들은 "또 국악이야"라며 실망했다. 이어 이소나가 '물레야' 무대로 걱정과 달리 트로트 느낌을 잘 살린 무대로 올스타를 받았다. 윤도현은 "노래 너무 맛깔나게 잘하시네요"라며 감탄했고, 송가인은 "저도 국악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트로트를 이렇게 맛깔나게 잘 불러주셔서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소나는 강원을 선택했다.
한편 지역별 대표 선수들이 정해지고 2라운드 지역별 팀대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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