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할머니를 위해 캠핑을 가는 손녀, 뮌헨 출신 청년, 선수 김단비, 50대 할머니 등 다양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여러 의뢰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 치매 방지를 위해 캠핑을 떠나는 손녀가 등장했다. 의뢰인의 손녀는 "할머니와 여행을 다니고 있다"라며 "할머니는 내 최고의 친구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요즘 치매가 오셔서 1, 2년 전부터 할머니와 둘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돈으로 하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선물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특해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손녀가 빨리 결혼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할머니는 "아기가 키우기 힘들면 내가 키워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요즘 결혼이 꼭 선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시기가 되면 알아서 할테니 손녀를 기다리라"고 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독인 뮌헨 출신 남성으로 여친과의 이별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의뢰인은 "오랫동안 만나왔던 여친과 헤어졌는데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미래를 꿈꾸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결혼을 가지고 부담을 준 것 아니냐"며 "결혼하자고 자꾸 암시하고 너무 머나먼 미래를 암시하고 자꾸 그랬다면 상대방이 그런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사실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난 정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라"고 조언했다.

이후 여자 농구선수 김단비와 신지현이 등장했다. 김단비는 "제가 이번에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했는데 1위를 놓칠까 걱정되고 팬들이 등을 돌렸나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에 선배 서장훈은 "내가 뭐라고 할 그거 같냐"며 "말 같기도 않는 소리다"라고 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50대 할머니의 사연으로 손주 한 명이 보육원에 있는 상태라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의뢰인은 본인이 데리고 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의뢰인의 나이는 고작 51세였다. 이에 서장훈은 "손주가 있기에는 이른 나이이지 않냐"고 물었다. 의뢰인은 24세 때 결혼하고 아들은 18세 때 아기를 가져서 그렇게 됐다고 했다.

의뢰인은 첫째 손주도 자신이 키우고 있는데 첫째 손주가 생후 10일이 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키우고 있다고 했다. 또 의뢰인은 "근데 희귀별 때문에 병원비로 큰 돈이 나간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아들은 돈을 주지 않는다며 의뢰인을 폭행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원래는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키워야 한다는 입장인데 그동안은 부모였지만 할머니고 남편은 재혼한 분이데다가 첫째 손녀는 거둔 상태인데 그 아프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와야한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보육원에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다섯 살에 부모님과 생이별을 했으니 이미 상처가 있을 거라 다행히 의뢰인 부부가 아이를 향한 의지가 있으니 돌봐주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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