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어제(29일) 방송된 설 특집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6.7%, 전국 기준 7%(닐슨코리아)로 전주대비 각각 1.2%, 0.9%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새해 일출 여행을 떠난 윤다훈과 딸 부부가 마지막 목적지인 발왕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약수를 마시는 순간 8.2%(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새해를 맞아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난 윤다훈과 딸 부부가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전한 후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발왕산에서 약수 마시기, 1,800년 된 나무 만지기 등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최민환, 율희의 아들 재율이 설을 맞아 세배 투어를 떠난 이야기도 그려졌다.

최민환과 율희는 설을 맞아 아이들에게 한복을 입혔고 5살이 된 재율이에게는 세배 연습을 시킨 후 어른이 세뱃돈을 주시면 “괜찮아요”라며 한 번 사양한 후 받도록 가르쳤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최민환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2층과 아래층에 사는 어머니와 동생 부부를 차례로 방문했고, 재율이는 아빠에게 배운 대로 세배를 하고 세뱃돈도 받았다.

시끌벅적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배를 마친 최민환 가족은 인천 외가로 향했다. 외가로 가는 차 안에서 율희는 재율이에게 “세뱃돈으로 뭐 사고 싶어?”라 물었고 재율이는 망설임 없이 “장난감”이라 답했다.

장인, 장모는 최민환 가족을 반갑게 맞았고 딸 부부와 재율이로부터 세배를 받았다. 세배가 끝나자 재율은 복주머니를 들고 장인에게 향했고 장인은 세뱃돈을 줄이기 위해 만든 돌림판을 돌리게 했다. 그러나 장인의 기대와는 달리 재율은 5만 원에 당첨되었다.

세배로 총 15만 원을 모은 재율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장난감을 사기 위해 11세 삼촌과 함께 동네 문방구로 향했다. 신이 나 장난감을 잔뜩 고른 재율이는 계산을 하기 위해 복주머니를 없자 당황했다. 재율이는 삼촌과 함께 문방구 안을 샅샅이 살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장난감을 제자리에 돌려 놓고 나가자는 삼촌의 말에 “아니야”를 반복하며 속상해했다.

어쩔 수 없이 “에휴 그냥 집에 가자”라며 문방구를 나선 재율이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울음을 터뜨렸고 삼촌은 재율을 달랜 후 함께 상가 주변을 다니며 복주머니를 찾았다. 끝내 찾지 못하자 삼촌은 자신이 갖고 있는 5천 원 이내에서 장난감을 사주겠다면서 재율이와 함께 문방구로 들어갔다.

재율이 1만5천 원 짜리 장난감을 고르자 “삼촌 5천 원 밖에 없어”라며 다른 것을 고를 것을 부탁했지만 재율은 그 장난감을 고집했고 실제로는 2만 원을 갖고 있던 삼촌은 그것을 사 주었다.

문방구를 나서며 삼촌은 자신이 세뱃돈으로 사 준 거라면서 “엄마한테 꼭 말해”라 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삼촌은 “삼촌 노릇하기 힘든 거 같아요”라 해 웃음을 안겼다.

의젓한 11세 삼촌과 재율이의 귀염뽀짝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러왔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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