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경규, 허재 등이 일상을 공개했다.
3일 밤 9시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와 이예림, 김영찬과 허웅과 허훈 형제, 허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방송인 붐이 지난달 새신랑이 됐다며 "붐이 딸 예림이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 어쩔 수 없이 주례를 봐주게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래 전 방송인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았던 이경규는 '내 영화에 투자해라'라는 등 재치 있는 자신만의 5계명을 이번에도 썼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강호동 때 했던 걸 살짝 바꿨다. 돌려막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도선수 조준현이 입을 열었다. 자신도 주례를 이경규에게 부탁하고 싶다는 것. 그러자 이경규는 "결혼할 때쯤 내가 사람 말이나 잘 알아들을지 모르겠다"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예림과 김영찬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납골당으로 갔다.
이경규는 부모님을 회상했다. 이예림은 이경규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할아버지에 대해 "부산에 계셔서 잘 못 뵈었고 투병 생활 중이시라 추억이 좀 없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때 방송 때문에 임종을 동영상으로 지켜봤다"며 "누나가 찍어놨었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화끈하시고 아메리칸 마인드"라며 "사실 저희 할머니도 엄격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경규 부모님 사진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아버지가 미남이라고 유명하셨다"며 "미군 부대에서 통역을 하셨는데 미군들이 뽑은 가장 성실한 한국인이 되어 군 잡지 표지모델도 하셨다"고 했다.
이경규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우선 이예림은 자신의 할머니 임종에 대해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는데 결혼식처럼 큰일을 앞두고는 장례식을 가지 않는다는 어른들의 말을 듣고 할머니 장례식을 못 갔다"고 했다.
이어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고 그냥 무시하고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었다"며 "미묘한 감정이 계속 들었다"고 했다.
이경규는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봤다"며 "돌아가실 것 같아서 손을 꼭 잡고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후 바로 방송 녹화 활동을 했다"며 "힘들지만 받아들여야지 어떡하겠냐"고 했다.
이어 이경규는 "누구나 다 겪는 건데 난 안 겪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현실로 다가오니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고 솔직히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허웅, 허훈 형제는 광고 촬영을 하게 됐다. 허웅, 허훈은 광고촬영을 하게됐는데 허웅에 비해 경험이 많은 허훈이 자신감을 보이며 팁을 전했다.
특히 허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향해 "코 좀 슬림하게 해 달라"며 "슬림하게 할 수 없냐"고 요청했다. 이에대해허훈은 "제가 아버지 닮아서 코가 좀 복코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허웅에게 허훈은 "나만 믿고 따라오라"며 팔굽혀 펴기를 하는 등 자신감을 보였다. 이대 허재가 등장했다. 허재는 아들들에게 "더희 받는 수익금 40% 가져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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