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화면 캡쳐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경진이 초고속 파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여자 스타들과 박원숙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경진은 "웨딩드레스 벗자마자 뛰었다더라"라는 초고속 파경에 대한 물음에 '며칠 살다 왔다', '신혼여행 갔다 왔다' 등의 소문에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날 때가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이경진은 연예계 은퇴 후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만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당시 이경진은 미국에서 한인 치과를 방문했고, 한인치과협회장의 소개로 만난 사람과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진은 "너무 모르고 만났다"라며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이 진행됐다고 털어놨다. 이경진은 결혼식은 올리고 피로연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직후 결혼 확인서에 서명하지 않고 떠났다다며 혼인신고도, 신혼여행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경진은 결혼식 다음 날 한국행을 결심했고,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였던 짐조차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진은 "비행기 타고 맨몸으로 오는데, 공중분해가 됐으면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이경진은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이경진은 "큰언니가 59세에 돌아가셨다"라면서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어머니도 뒤따라 세상을 떠나셨다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유방암 선고를 받아 감당하기 힘든 슬픔과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