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인디언 인형이 누렁이 정홍일을 꺾고 181대 가왕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가왕 자리에 오르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양양 서핑과 닭 쫓던 대게였다. 양양 서핑은 2NE1의 'Lonely'를 부르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들려줬다. 닭 쫓던 대게는 씨엔블루의 'I'm sorry'를 부르며 파워풀함을 보여줬다.
3라운드 진출자는 닭 쫓던 대게였다. 양양 서핑의 정체는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랄랄은 "말을 못 하니까 더 떨렸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손승연에게 속성 과외를 받았다. 노래가 늘기 보다는 귀 호강만 했다"라고 했다.
이어 "꿈이 뮤지컬 배우여서 몇 작품했는데, 현실의 벽에 힘들더라.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을 다시 해보고 싶다. 7월에 신곡 '대환장파티'가 나오니까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배레나룻과 인디언 인형이었다. 배레나룻은 강성의 '야인'을 부르며 거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디언 인형은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 진출자는 인디언 인형이었다. 배레나룻의 정체는 이상인이었다. 이상인은 "액션 육아를 하고 있다. 액션을 조금 줄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모두가 즐거운 무대가 된 것 같다.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역대 최저 기록을 세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표작 중 하나가 '야인시대'다. 일본 야쿠자 역을 맡았다. 많은 추억이 생각나는 작품이다. '출발 드림팀'은 저를 전국에 알린 프로그램이다. 거기서 많은 기록을 세웠는데, '복면가왕'에서도 기록을 세우고 간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 대결은 닭 쫓던 대게와 인디언 인형이었다. 닭 쫓던 대게는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부르며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인디언 인형은 자우림의 '있지'를 부르며 이야기하듯이 불러 빠져들게 했다.
결승전 진출자는 인디언 인형이었다. 닭 쫓던 대게의 정체는 라포엠의 유채훈이었다. 유채훈은 "나름대로 무대마다 보컬 톤을 바꾼다. 가왕까지 갈 생각을 하고, 가왕 방어전 곡까지 생각했다. 아이돌분들 음악을 좋아해서 클래식하게 아이돌 노래를 부를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저는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매번 놀라고 감사한 순간을 겪는다. 크로스오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대중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왕 누렁이는 결승전에서 곽진언의 '택시를 타고'를 부르며 묵직한 중저음으로 반전의 한방을 날렸다. 그 결과, 인디언 인형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누렁이의 정체는 정홍일이었다. 정홍일은 "매 무대마다 느껴지는 이윤석의 찐사랑이 원동력이 됐다"라며 오열하는 이윤석을 안아줬다. 이윤석은 정홍일의 찐 팬이었던 것.
정홍일은 "6연승은 생각도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 대한민국서 록 음악은 너무 열악하다. 정통 록 음악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목표는 샴푸 광고 찍기"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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