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허동환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는 소극장 폐업 후 인생 2막을 시작한 개그맨 허동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동환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허둥9단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전성기는 채 3년도 못갔다고.
허동환은 "그때 당시 마음은 하루하루가 눈 뜨면 나갈 준비하다가 '아 일 없지' 주저앉고 우울증이 오면서 살이 찌더라. 어려워지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시는데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그렇게 됐다. 스트레스 때문에 담낭 제거 수술까지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개그의 꿈을 펼치기 위해 개그 소극장까지 열었지만 결과는 재정 악화로 인한 폐업이었다. 허동환은 "부끄럽지만 신촌 허둥홀에서의 빚은 한 3억이 있고, 부산에서 극장을 해서 날아간 돈이 1억이다"라며 "저희 와이프가 제일 미안하다. 2007년에 결혼해서 극장을 2008년에 했는데 그때부터 이제 걱정이 되니까 와이프한테는 '잘되고 있어'라고만 하고 너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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