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배우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와 함께 작품에 출연하며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출연하여 허영만과 함께 김포에 있는 맛집들을 둘러봤다. 이 날 방송에서 김용림을 만난 허영만은 다짜고짜 그녀를 향해 "어머니" 라고 외쳤는데. 김용림은 "30살부터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며 "어머니 소리가 지긋지긋하다" 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녀는 이후 한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연애하는 역할을 해야 다이어트를 하지" 라며 매번 엄마 역할만 맡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김용림은 심지어 남편 남일우와 모자지간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김용림은 "결혼하고 3년쯤 됐을까, 한참 신혼일 때였다. 드라마 '세종대왕'에 제가 원경왕후, 남일우씨가 세종대왕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작가님께서 저 아니면 안 쓰겠다고 하셔서." 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아들이 와서 어마마마 라고 할 때가 있잖아요, 그 때 카메라가 빵 터져 가지고 NG가 많이 나서, 남일우씨가 곤욕을 치렀었다"고 뒷 이야기를 털어놔 허영만을 웃게 했다.
이후 남일우와 김용림 부부는 드라마 상에서도 부부역할로 동반 캐스팅이 되었다고. 그녀는 "첫 씬이 베드신이었다, 이상한 베드신은 아니었다. 저는 정말 아무렇지 않은데 이 남자가 몸둘 바를 모르더라" 고 말했다. 김용림은 "그래서 제가 신경질을 좀 냈었다" 며 그 이후로는 부부가 함께 한 작품에 동반출연 하는 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용림은 허영만과 함께 한정식, 이북식 만두전골, 코다리조림, 돼지갈비 등을 맛보았는데. 코다리조림 집에 가서는 "어쩔 수 없이 남일우 씨가 생각난다"며 "남편 갖다주게 좀 싸주세요" 라고 직원에게 요청하는 모습으로 끈끈한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금요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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