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쓰와이프' 캡처
MBC '미쓰와이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아내들의 화끈한 입담이 눈길을 끈다.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 MBC '미쓰와이프'에서는 아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 블루투스에 이미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있다는 블루투스 논쟁에 대해 다루었다. 이에 아내들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 마저 바람이라고 분노한 가운데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와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괜찮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은 "블루투스가 연결되어있다는 건 여자분이 앞으로도 한 번은 더 이 차를 탈 거라는 뜻이다"녀 "와이프가 분명히 볼 걸 알면서도 약간의 도발의 의도도 있는 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는 "추억을 공유하면 둘이 잡아서 혼내야 한다"며 "그건 와이프에 대한 무시다"고 분노했다.

듀엣곡이 가능한가에 대한 논쟁에 앤디의 아내 이은주는 실제 경험담이 있다고 전했따. 이은주는 "다같이 회식에 갔는데 남편이 저랑 같이 부르던 듀엣곡을 선곡했다"며 "그런데 한 여성분이 여자 파트를 부르셨고 'All for you'를 불렀는데 절절한 노래라서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혜연은 "저희 남편이 흥 많고 노래를 좋아하고 사실 앨범도 낸 적이 있다"며 "가명을 썼는데 J.World라는 이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사람의 흥을 내가 받아주지 못한다면 누구랑 풀게라도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괜찮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자 문희준 아내 소율은 이혼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어 민혜연은 "남편이 친절한 팩폭남이다"며 "말은 예쁘게 하는데 이게 욕인지 칭찬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외적인 부분에서 철저하다"며 "한번은 '자기 요즘 하관이 넙데데해졌어'라고 하길래 기분은 나쁘지만 맞는 말이라 보톡스를 맞으니 사람들이 얼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따.

박성광 아내 이솔이는 "남편이 자기애가 넘친다"며 "본인 얼굴이 그려진 액자가 복도에 네 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솔이는 "근데 제가 자기애가 넘치는 남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나 싶다"며 "처음 남편과 결혼 기사가 떴을 때 '돈 보고 결혼했다' 이런 소문이 돌았는데 저는 남편의 돈이나 개그 코드를 보고 결혼한 게 아니고 멋지고 마초적인 매력에 푹 빠져 결혼했고 남편의 이동욱처럼 깊은 아이홀에 반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는 "남편은 희대의 사기캐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태세전환의 넘버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하나는 "연애를 할 때 이 남자가 만나자고 했던 곳이 술집이다"며 "제가 술을 많이 좋아하고 음주를 했으면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술 먹고 아침까지 저랑 노래를 불러준다"고 했다. 이어 "바로 다음날 경기가 있어도 홈런을 빵빵 치더라"며 "이 남자랑 살면 너무 재밌겠다 싶었고 그래서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근데 결혼하고 변한게 신혼 때 우리 맥주 한 전 하러 집 앞에 나가자고 하니 '술을 별로 안 좋아한다'더라"며 "심지어는 혼술 하려니까 '빨리 치우고 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유하나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이 없었고 마침 양수가 터졌다"며 "가까운 곳에 구단 숙소가 있어 남편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고 겨우 연락이 돼 남편이 나타났는데 얼굴이 가부키 화장이 돼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누가 봐도 술을 먹고 얼굴이 그렇게 된건데 티 안 나려고 BB크림을 바른 상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원정경기를 가면 그렇게 보고 싶다고 잠깐 보러 오기도 했는데 결혼하더니 제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한 적이 있다"며 "눈 밑에 테이프를 일주일 붙이고 있어 영상통화를 하면 걸릴 것 같아서 전화가 오면 일주일 동안 나 보여달란 얘기를 안 해서 재배치 시술받은 걸 걸리진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슬슬 기분이 나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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