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최민수, 박성광이 입담을 뽐냈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민수, 박성광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게스트 등장 전 "오늘 너무 힘들 것 같다"며 "우리가 신호를 보낼테니 만약 내가 머리를 긁으면 정리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럼 문 열어주지 말까 오늘 왜 나오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탁재훈은 "나 오늘 기싸움에서 안 질거다"며 "말 많이 하시면 이렇게 '쉿'이라고 할거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러다 형 손가락 잘린다"고 했고 탁재훈은 "다섯개나 있는데 하나 잘리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이상민은 "안나오실 분인데 모르겠다"며 "근데 김준호는 맞을 수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게스트는 최민수였다. 앞서 김준호가 최민수의 성대모사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당시 강주은이 출연했을 때 최민수와 전화연결이 된 김준호는 "너 나만나면 죽는다"고 경고를 듣기도 했다. 김준호는 "사실 이 형님이 그걸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10년 전 찝찝한 영상이 있다"며 "사실 '개콘'에서 10년 전에 '최민수가 키우는 개' 흉내를 낸 적이 있다"며 걱정했다.

이때 최민수와 박성광이 도착했다. 큰 가방을 가져 온 최민수는 강주은이 직접 싸준 김밥, 차, 과일, 쿠키 등을 꺼내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분장실에서 남은거 가져오신거냐"고 장난하자 최민수는 "넌 아직도 그렇게 사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딸기와 곰탕 육수에 대해 "김밥 먹을 때 먹으라고 형수가 직접 우리셨다"며 "이 안에는 애정과 보살핌이라는 소스가 들어있다"고 했다. 이를 본 탁재훈은 "매번 이렇게 싸주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민수는 "매번 이렇게 싸주는 게 아니다"며 "너무 자주 싸주면 감사함을 모르니까 이렇게 가끔 사랑을 받고 그러면 집에 들어갈 때 점프하고 무릎꿇으며 잘먹었다고 인사하는거다"고 했다.

이상민은 최민수에게 "그나저나 이번에 박성광 영화에 출연했다더라"며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민수는 "나도 왜 했는지 아직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광은 "다른 배우들은 제가 캐스팅하고 그랬는데 최민수 선배님은 영화 제작사 대표님이 캐스팅을 하셨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번 영화 촬영 스트레스로 탈모에 사타구니 염증까지 생겼다던데"라는고 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영화 감독 하면서 신경쓸 게 많다"며 "결정할 것도 많고 책임져야 할 스태프들도 많고 제작비도 크니까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와중에 최민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케이크를 먹었고 박성광은 "이런 상황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박성광에게 "최민수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어떡하냐"며 "감독으로 연기에 대해 지적한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광은 "컷했다"고 말했다. 다들 놀라자 박성광은 "컷한 순간 모니터에 표정이 보이더라"며 "그래서 그냥 아 오케이 이랬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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