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방송 화면 캡쳐
사진=Mnet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카라가 포텐싱어를 단번에 맞혔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서는 카라 특집에 출연한 재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8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의 강지영, 니콜, 허영지가 찾아왔다. 아이브(IVE) 가을, 레이는 음치 수사대로 참여했다. “아버지께서 77년생”이라는 레이의 말에 김종국은 “나보다 어려”라며 화들짝 놀랐다. 가을은 “’아빠’ 한번 해보라”는 MC들의 성화에 김종국을 “아빠”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예리하게 가수의 립싱크를 관찰하던 카라는 숏컷에 정장을 입은 포텐싱어의 정체를 추측하다 “재재 님 아니야?”라며 “음치로 출연하셔서 다른 사람이 녹음한 거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안무를 하고 몸을 주체하지 못하시더라”며 이미 그를 재재로 확신한 카라는 6번과 3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정훈희의 ‘안개’를 불러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보여준 6번은 실력자였다. 게다가 마틴 루터 킹과 함께 인권운동을 한 할머니가 건네준 한국사 책을 읽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는 사연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손녀로 태어나서 영광이었어, 다음 생에도 제발 나를 만나줘”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포텐싱어는 카라의 ‘STEP’을 선곡해 등장 전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웃음을 터뜨려 정체가 탄로난 그는 카라의 추측대로 재재가 맞았다. “HEY, 커몬 일어나요”라며 호응을 유도한 재재는 실력과 상관없이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허영지는 “그냥 ‘내 인생에 섣불리 Get Louder’ 하고 싶어서 나온 거잖아요”라고 그의 출연 의도를 간파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 Mnet 첫 출연”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은 재재는 “음치 아닌 것 같은데”라는 유세윤의 말에 “전 솔직히 음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동조해 웃음을 줬다. “카라가 나온다는 말에 카라를 위해 카라에 의한 카라의 ‘STEP’ 무대를 하러 왔다”고 한 재재는 “지인 영상 어렵게 받아 왔는데 좀 틀어주세요”라며 아쉬워하기도. 이어 코미디언 장도연이 등장하는 지인 영상이 흘러 나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후 재재는 카라, 아이브와 함께 자신의 ‘STEP’ 최애 파트를 부르며 소원을 성취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Mnet,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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