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현기자]
태양이 ‘홍김동전’ 멤버들의 엉망인 팀워크에 실망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야유회 특집으로 가수 태양이 출연했다.
제작진들은 태양과 멤버들을 한 명씩 불러 눈앞에 한우 한 점과 마주하게 했다. 제작진은 “단 한명도 안 먹으면 다같이 한우파티”라는 조건을 냈다. 김숙은 먹지 않았고 우영도 먹지 않았다.
하지만 조세호는 “나는 식단 관리를 하고 있고 나는 먹어도 된다”고 했다. 홍진경 역시 “애들 분위기 알면서”라며 망설임 없이 먹었다. 주우재는 “앞에 멤버들 역시 같은 조건이었다는 거잖냐"며 "우리가 몇 달을 같이 했는데 이걸 모르겠냐”라고 서로에게 신뢰감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를 들은 김숙과 우영은 분노했고 남은 한 명 태양에게 모두 눈이 쏠렸다. 먹었을 것 같다, 안먹었을 것 같다 등 추측이 갈리는 가운데 태양은 “먹지 않았다”며 의리를 지킨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김숙은 제작진에게 한 번더 기회를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주우재는 맞장구를 치며 “앞으로 아예 안먹기만 하면 돼”라고 멤버들에게 당부했다. 태양은 이를 보며 “근데 진짜 죄송한데, 단합이 된 적이 있어요?”라고 물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멤버들은 쉬는 시간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 이벤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꼭 한명씩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며 대사 실수를 연발했다. 홍진경은 제작진의 지적에 “우리가 챗 GBT냐, 어떻게 계속 똑같이 하냐”라며 불만을 표시했고 주우재는 “챗 GBT요?“라며 폭소했다. 주우재의 깐족거림에 화가 난 홍진경은 주우재에 “언젠가 죽이겠다”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멀리서 지켜보던 태양은 “이 정도를 성공 못하면 앞으로 진짜 힘들겠네요”라며 웃는 얼굴로 일침을 날렸다.
한편 태양은 마임 퀴즈에서 훌륭한 전달력으로 댄싱머신 면모를 뽐냈다. 제작진은 일명 ‘춤으로 말해요’라는 몸으로 제시어를 설명하는 퀴즈 게임을 준비했다. 태양은 ‘호빵’ 등의 제시어를 춤을 추듯 부드럽게 표현했고 능숙하게 디테일을 살려 멤버들이 정답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우재는 태양에게 “연습생 때 마임도 연습하나요?”라며 감탄을 했다.
태양은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실력으로 여전한 슈퍼스타임을 입증했다. '홍김동전' 멤버들도 이를 보며 "역시 슈퍼스타"라며 태양을 추켜세웠지만 그런 칭찬에도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고 멤버들과의 의리를 지켰던 모습에 더해 인성 면으로도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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