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다양한 무대가 눈을 즐겁게 했다.

23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는 첫무대로 웻보이와 조현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훈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처음으로 저와 산책을 즐길 분들은 좀 특이한 조합이다"며 "잔인한 여자와 철없는 남자라고 소개되어 있는 웻보이와 조현아를 소개 하겠다"고 했다.

이후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지며 웻보이와 조현아가 등장해 '잔인한 여자 철없는 남자'를 불러 환호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웻보이와 조현아는 무대를 마친 뒤 최정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정훈은 웻보이에게 "오늘도 젖어 계신다"며 "매번 이렇게 젖어계시고 옷도 매번 같으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웻보이는 "이 똑같은 셔츠가 100여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웻보이는 "해가 바뀔수록 핏이 조금씩 바뀌어서 문제다"며 "XL가 안 맞으면 2XL를 위해서 같이 살을 찌운다"고 했다. 그럼녀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며 "셔츠를 위해서 계속 사이즈를 늘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가운데 최정훈은 "보조개가 참 예쁘다"고 했다. 그러자 웻보이는 "가진 게 이것밖에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또 조현아와 웻보이의 인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조현아는 "고등학교 때 부터 선후배 사이었는데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고 했다. 여기서 웻보이는 조현아가 누나이자 선배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웻보이는 관객들에게 "왜 그렇게 놀래시냐"며 "제가 후배 맞다"고 했다. 최정훈은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웻보이는 94년생이라고 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옆에서 "수지랑 동갑이다"고 하면서 맞장구를 쳤다. 이어 웻보이는 최정훈에게 "정훈이 형"이라고 불렀고 최정훈은 질색하며 "이상하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웻보이는 조현아에 대해 "누나랑 너무 잘 맞는다"며 "MBTI도 똑같고 전화를 한 번 하면 서너 시간씩 하는데 저의 사적이고 힘든 얘기를 털어 놓는다"고 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사적인 연애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며 "막 연애하고 그런 이야기가 좀 거짓말 같기도 하고 썸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 난감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난 웻보이 씨를 너무 사랑한다"며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조현아는 수지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를 언급하면서 "이제 사람들이 '목요일밤'이 아니라 '목오열밤'이라고 하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현아는 예전에 출연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춤을 선보인 영상을 보며 "진짜 추억이다"고 감탄한 뒤 'Antifragile'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웻보이는 예전 코로나 이후 SNS에 화제가 된 영상을 언급하며 "오늘은 '밤의 공원' 취지에 맞게 최정훈 노래로 준비했다"며 '주저하는연인들을위해'로 춤을 선보였다.

한편 '왜불러' 코너에서 최정훈은 이태원의 한 작업실로 향하며 "오늘은 특별히 초대를 받고 왔다"며 "그래서 와인 선물도 준비했다"고 한 뒤 문을 두들겼다.

문을 열어준 이는 바로 정엽이었다. 최정훈은 정엽을 만나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정엽은 "편하게 하겠다"면서 최정훈에게 나이를 물었다.

최정훈은 "저 32살이다"고 했고 정엽은 "32살이냐"며 "진짜 부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엽은 최정훈에게 "완전 처음 데뷔했을 때 봤었다"고 했고 최정훈은 "잔나비가 지상파 라디오는 안 가 봤을 때였는데 형이 불러 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고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말에 정엽은 최정훈에게 "근데 많이 변했다"며 "예전엔 날 똑바로 못쳐다보고 그랬는데 이젠 날 쳐다본다"며 놀렸다.

이어 정엽은 "내가 벌써 데뷔한지 20년이 됐다"고 했고 최정훈은 "벌써 20년이 됐냐"고 하면서 놀랐다. 그러자 정엽은 "4살에 데뷔했으니까 벌써 24살"이라면서 최정훈에게 "사실 8살 형이시다"고 하면서 장난쳤다. 이과정에서 최정훈은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고 'You Are My Lady (유 아 마이 레이디)'를 선곡했다.

한편 무대에는 신곡을 낸 로이킴과 래퍼 페노메코, 양동근의 케미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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