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가식 없는 임담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배우 권율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권율은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를 언급하며 "명수 형님이 현장에서 스윗하시다. 덱스와 나를 감싸준다. 형님이 날카로울 줄 알았는데 카메라 안 보이는 곳에선 스윗하다"라고 덧붙였다.
권율은 전성기를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시나브로 조금씩 하는 중이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박명수가 "드라마와 예능 중 어떤 게 더 맞나"라고 묻자 권율은 "예능은 다녀오면 기분이 전환되고 에너지가 올라온다"라고 답했다. 권율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관객과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사람들에게 기대감과 호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청취자들과의 소통도 진행했다. 결혼 23년 차에도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는 사연을 보내온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우여곡절이 많았을 텐데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진 건 좋은 거다"라는 말을 전했다.
사연자가 "부인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라고 밝히자 박명수는 "저랑 비슷하다. 저도 한 때는 의견 충돌 많았지만 16년 살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맙더라"라며 공감했다. 이어 박명수는 "근데 난 심장이 뛰진 않는다"라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박명수는 초3 팬에게 자신의 외모를 묻기도 했다. 박명수의 "어린이는 거짓말하면 안 돼요. 아저씨 잘생겼어요?"라는 질문에 팬이 "평범한 것 같다"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착한 어린이다"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32살 딸의 성급한 결혼 결정과 더불어 사위 될 사람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연자의 고민에 "장모님도 저희 결혼을 반대 많이 했다"라며 조언을 남겼다. 박명수는 "따님이 좋아하는 분이 생긴 건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기에 좋다는 마음만으론 안된다. 사위될 사람의 직장이 정리될 동안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사람은 겪어봐야 한다. 1년 여유 두고 지켜봐라. 자식은 부모가 평생 책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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