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크라잉넛, 주우재, 박재정, 한지민,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18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는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먼저 등장한 크라잉넛은 '좋지아니한가'를 부르며 무대를 후끈 불타오르게 했다. 크라잉넛의 무대 후 최정훈은 어떻게 출연을 결심했냐 물었고 크라잉넛은 "마지막까지 관객분들 하고 좋은 추억, 좋은 무대 꾸미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많은 분들이 노브레인과 혼동하시는데 이 곡만큼은 우리 크라잉넛 것이다 하는게 했냐"고 물었고 크라잉넛은 곧바로 "말달리자", "아르헨티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이에 "정말 주옥같은 노래가 많다"며 "사실 '명동콜링'도 많은 분이 카더가든이 원곡인줄 아시는데 전 카더가든이 부른 버전보다 원곡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주우재가 등장해 영화 '국화꽃 향기' OST인 '희재'를 감미롭게 불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우재는 "이 노래가 사실 건드리면 안돼는 노래인데 그냥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발라드계 계보를 잇고 있는 사람을 초대했다며 박재정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재정은 "제가 3월에 MSG워너비 활동하면서 '박재범의 드라이브' 때 나왔고 이후에 김필 선배님과 같이 방문했는데 또 찾아주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제가 녹화하려고 대기실에 갔더니 본인 프로그램처럼 맞이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주우재는 "사실 '밤의 공원'이 박재정 씨 곡에 엄청난 도움을 주지 않았냐"며 "저는 박재정 씨의 곡 시작점에 제가 있다"고 했다.

박재정은 이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나고 19살 때 가수 데뷔를 했는데 처음부터 저를 좋아해주셨다"며 "주우재 형님의 계정에 제 노래를 올려주셨는데 당시 처음으로 뭔가 다른 엔터테이너가 나를 좋아해주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 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대 내게 다시'를부르며 무대를 완성했다.

이후 한지민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다며 지우고 싶은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은 "그때는 방청객분들이 안 계셨다"며 "배우는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설 일이 없어서 배가 좀 아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한지민은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써보겠다며 최정훈의 과거를 봐주겠다면서 '밤의 공원' 영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회 방송을 바라본 최정훈은 "이제 무대가 좀 편해서 아쉬운게 저 안에서 최선을 다할 걸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훈은 한지민에게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지민은 "제가 잔나비 팬이다"며 "근데 마침 오늘 마지막 회라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말을 들은 최정훈은 "저도 너무너무 팬이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정훈은 "많은 작품을 하셨는데 가장 좋아하는 OST가 있냐"고 물었고 한지민은 "최근 한 '우리들의블루스'라는 작품에서 10cm가 부른 노래가 사랑을 시작하는 느낌이라 좋더라"고 했다. 그러자 최정훈은 안 불러볼 수 없다며 한지민과 듀엣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채웠다.

이후 정마에와 쿵치타치도 무대를 꾸몄고 끝으로 최정훈이 김도형과 함께 그룹사운드 잔나비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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