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두 학생과 선생님이 오색분교의 매력을 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양양 상평초등학교 오색분교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기웅 선생님과 4학년 김강연, 3학년 김택연 학생이 출연해 설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오색분교에서의 생활은 소개했다. 두 학생은 2년 전 체험 학습에 참가했다가 오색분교가 마음에 들어 전학을 온 학생들. 두 학생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만큼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에서 다녔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김기웅 선생님을 뵙고 자신감을 얻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라고 두 아들을 전학시킨 계기를 밝혔다.
김기웅 선생님은 4학년과 6학년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4학년과 6학년의 교과 과정이 다를 텐데”라며 궁금해하는 유재석에 “다들 영화 ‘선생 김봉두’에 나오는 낡은 책상들과 사투리를 쓰는 아이들, 이런 분위기를 생각하세요”라고 해 웃음을 준 선생님은 "그런데 저희 같이 작은 학교는 오히려 1인 1PC, 1인 1태블릿PC 지급이 가능해요. 디지털 교과서로 4학년 강연이가 예습하고 있으면 그 사이에 제가 6학년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식으로 시간을 분배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올해가 오색분교 마지막 근무 해라는 김 선생님은 "부임 첫 해에 5,6학년 학생들만 있어서 폐교 위기였는데 알록달록 도색도 하고 A.I나 메타버스, 드론 이런 교육과정을 추가하면서 강연이, 택연이 같은 친구들이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라며 아름다운 오색분교를 지키기 위해 했던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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