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난치병 투병 중인 전 마라토너 이봉주를 응원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방송인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가 9년 전 화장실에서 만나 '그때 잘할 걸'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운 아이돌에 대한 퀴즈가 나왔다. 정답은 방탄소년단. 박명수는 이와 관련 "화장실에서 '야, 가!' 한 건 아니고 '박명수다' '방탄입니다' 하기에 화장실에서 이러면 안돼 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박명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진이 기억하느냐는 물음엔 "안다. 그때 우리 무시했잖아요 하길래 무시한 게 아니고 야뇨증 때문에, 오줌소태 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다 하고 웃기면서 넘어갔다. 방송에서 오줌소태까지 얘기했다. 사과드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관련 퀴즈가 나오자 박명수는 "이봉주 씨는 저랑도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몸이 좀 불편하시잖냐. 완쾌되어서 다시 뛰는 그날 기다리겠다. 국민들이 많이 응원하고 있다. 빨리 완쾌하식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봉주는 1990년 마라톤을 시작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국민 마라토너다. 지난 2020년 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이상증을 앓아왔으며 등과 허리가 굽고 허리 경련과 통증에도 시달리는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흉추 6, 7번에 있는 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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