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성에서의 디너는 '만족', 숙소에 대해선 '불만'의 평가가 나왔다.
3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알베르토가 이끄는 이탈리아 소도시 파도바 여행이 그려졌다.
알베르토는 스페셜 디너를 예약했고, 이에 맞춰 고규필, 윤두준, 김대호는 인생 첫 바버샵을 경험해 깔끔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TPO를 맞춘 멤버들을 이끌고 알베르토가 직접 운전해 장소를 이동했다.
멤버들은 자연스레 아름다운 경치에 시선을 빼앗겼다. 알베르토는 “이 지역 자체가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지정됐다. 발도비아데네라는 지역인데 여기서 와인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적지, 도시만 생각하는데 이탈리아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자연이다. 진짜 예쁜 마을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산악 교통수단 푸니쿨라를 발견한 김대호는 “우리 설마 저기 올라가는 거 아니지?”라고 설렘을 드러냈고, 조현아와 고규필은 “이탈리아 정말 낭만적이다”, “알베르토 준비 많이 했구나”라고 인정했다.
조현아는 바버샵에서 꾸민 헤어스타일에 푹 빠진 김대호에 “자기 자신한테 푹 빠져 있다”라고 꼬집었고, 윤두준은 “어렸을 때 머리에 무스나 왁스 처음 발라보면 계속 거울 쳐다보고 멋있다”라고 공감했다. 알베르토는 “(셔츠 단추를)하나 정도는 풀어야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2~3개 푼다”라고 조언했다.
알베르토가 스페셜 디너를 예약한 곳은 고성이었다. 그는 “원래 진짜 성이었다. 카스텔 브란도라고 로마 제국때부터 있었던 요새다. 유럽 성에 가본 적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좋은 경험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좋은 풍경보면서 식사 잘 할 수 있는 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성을 엄청 많이 저장했다, 가려고. 너무 행복했고 공주가 된 것 같았다”라며 행복해했다. 멤버들의 테이블은 마을 전체를 한눈에 담으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었고, 음식을 기다리며 고규필은 김대호에 “아나운서 계속해라. 한국 가서 오디션장에서 만나면 좀 그럴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베르토는 지금의 아내와 와본 적이 있는 곳임을 밝히며 “와이프만이다. 처음에 왔을 때 몇 번 얘기했었다. 카스텔 브란도라는 성이 있다고, 좋다고 낭만적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없던 사랑도 생기겠지”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음식이 나왔고, 조현아는 인터뷰에서 “이건 이태리에서 밖에 못 먹는다. 진짜 맛있는 토마토소스에 적당히 물러진 가지와 치즈와 라자냐면.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다.
고성은 숙소에서 왕복 3시간 거리에 있었고, 남자 멤버 셋은 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숙소에서도 한 방을 세 명이서 같이 쓰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고,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온수가 끊긴다는 연락에 가이드 평가지에 숙소를 ‘불만’으로 체크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인터뷰에서 “더럽지 않고 깨끗한 화장실에 편안한 침대, 도심에 위치했고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조식이 포함됐다”라면서 “맨날 캠핑장 가는 제 입장에선 깔끔한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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