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수란이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에 이름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바니바니’에서는 엔딩요정 나가리는 “난 사실 이 팀에 들어오기 싫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해서 여기에 들어왔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럼 꺼졌으면 좋겠다”라고 본심을 전했다. 리더 각시탈은 “너희들 내가 어떻게 리더가 됐는지 아니? 싸움을 잘해서”라고 해맑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남편 박형민, 아내 니퉁 김지영의 생활 꽁트가 이어졌다. 김영희는 아들과 며느리가 주먹을 부르는 애교를 서로 주고 받자 “소리 소문 없이 아무도 안 볼 때 죽어버릴 거야”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이에 며느리 니퉁은 “시엄마 지금 아무도 안 봐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두 눈을 가렸다. 박형민도 함께 눈을 감았고, 김영희는 “너는 왜 감아, 짜증나”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숏폼 플레이’에서는 스모크 챌린지, 상남자인 척하는 하남자,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 권투 이상과 현실 등의 유머 꽁트가 이어졌다.

‘팩트라마’에서는 정승환이 황은비와 남매 연기를 펼쳤다. 남매는 드라마의 팩트 체크를 두고 말씨름을 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에서 남녀가 등산 데이트를 할 때 여주인공의 의상이 등산에 적합하지 않고 일부 신체 노출이 있었고, 정승환은 “배앓이 하겠다”라고 못마땅해했다.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남주는 여주에게 옷을 둘러주며 “남자들이 쳐다보잖아. 질투는 무슨 내가 꼴 보기 싫어서 그래”라고 무심한 척 다정하게 챙겨줬고, 여주는 꽃보다 자신이 예쁘다고 해주는 남주에 따져 물었다.

이에 정승환은 채널을 정지시키고 “어쩌라는 거야. 저 여자 비위 맞추기 너무 힘들다. 저 남자 더 늦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는 전재민과 강주원이 한 여자를 두고 다툼을 벌이더니, 천둥에 덜덜 떠는 강주원을 전재민이 위로하며 “천둥 소리 따윈 무서워 안 해도 돼. 다신 널 혼자 두지 않을게”라는 우정 대사로 관객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김영희가 소통왕 김말자를 연기했다. 가수 수란과 솔비가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수란은 “사람들이 제 노래는 아는데 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밝혔고, 김영희는 “그런 것 같다”라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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